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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고발사주 출처 수사 주력…정점식측 "검찰발 아냐"

2021-11-05 0 Dailymotion

[단독] 고발사주 출처 수사 주력…정점식측 "검찰발 아냐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'고발사주' 의혹 수사 소식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당시 미래통합당이 여당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초안을 전달받았을 때 '검찰'이라는 단어가 언급된 적 없다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고발장의 출처는 두 달이 넘도록 미궁 속인 가운데 공수처는 출처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김웅 의원이 공수처 조사를 받은 날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 보좌관 A씨도 4시간 가량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공수처는 손 검사가 김웅 의원에게 보낸 고발장과 비슷한 내용의 고발장 초안을 정 의원이 당시 미래통합당에 전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사팀은 A씨에게 미래통합당이 접수한 고발장 출처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조사에서 "관련 제보에서 '검찰'이라는 말은 없었다"며 "검찰에 내달라는 언급도 없었다"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A씨가 받은 이른바 '초안'은 배 모 당무감사실장을 통해 조상규 변호사에게 전달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공수처는 배 모 실장과 조상규 변호사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는데, 이들은 제보의 출처를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정 의원 보좌관 A씨 역시 배 실장과 조 변호사 누구도 자신으로부터 제보 출처에 관해 들은 게 없다고 진술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이뤄진 손준성 검사와 김웅 의원 조사에서도 결정적 증거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.<br /><br />결국 고발장 작성을 지시하고 전달했다는 '성명불상자'는 아직 특정되지 않은 셈입니다.<br /><br /> "거의 신문기사들이었고. 전화했던 문자들, 그런 것들에 대해서 설명을 좀 해달라, 이게 무슨 문자냐 그런 부분들 설명했고요. 그것 말고 특별한 자료 같은 건 없었던 것 같아요."<br /><br />공수처는 이번 의혹 진상조사를 벌인 대검 감찰부를 압수수색하고, 손 검사와 함께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일한 현직 검사 2명을 수사 대상에 올리는 등 고발장 출처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공수처는 조만간 정 의원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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